
이책은 칼비테라는 사람이
자신의 아이를 천채로 키우면서 실천했던 내용들이예요.
어린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꼭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.
태교때부터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.
20여 년 전에 읽어서
지금은 세세한 내용까지는 기억하지 못하지만
엄청난 충격을 받았었고 양육태도를 확 바꾸었어요.
그 후로 칼비테가 알려준 대로 실천했고
20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보면
많은 부분에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.
저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
아이는 조기교육 같은 거 필요없고
그저 건강하게 잘 놀면된다는 주의였는데
그게 얼마나 바보같은 생각이었는지 알게 되었어요.
안정적인 정서와 인성, 지성을 갖추어 가면서도 얼마든지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요.
아이가 블록놀이, 인형놀이, 찰흙놀이 같은 것에만 흥미를 느끼는 건 아니란 말입니다.
아이에겐 모든 게 놀이가 될 수 있습니다.
어른과 차분히 대화하는 것, 사물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도
부모가 어떻게 이끌어 주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흥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.
요즘 신생아때부터 문화센터니 뭐니 하면서 또래끼리 어울리게 하는데
아기가 같은 또래에게서 무엇을 배울 수 있나요?
그 시간에 부모와 차분하게 노는 것이 훨씬 더 유익합니다.
눈에 보이는 건 뭐든지 차분하게 다정하게 설명해주세요.
행동의 잘찰못도 갑자기 화 내면서 지시하지 말고 평소에 이유를 설명해주면 아기들이 말은 못해도 전부 다 이해합니다.
예를 들면, 식당에서 떠들거나 뛰면 안되는 이유를 아기 때 부터 설명해주면 아기들은 충분히 이해하고 그렇게 행동합니다.
평소에 집에서 정신없이 뛰던 애들이 식당에서 어떻게 갑자기 조용히 할 수 있을까요.
학습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해 주시면 누구나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.
이 외에도 칼비테는 부모로서 우리가 알아야 할 내용을 너무 많이 알려줍니다.
저는 아이가 5살 때 쯤 이 책을 읽었는데
그땐 좀더 읽지 못한 것이 아쉬웠는데
지금은 그때라도 읽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.